내 마음이 지는것인지 해가 지는것인지 모르겠소~
가까이 있을 때는 몰랐는데, 갑자기 떠나고 나니
당신의 자리가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술잔 기울일 때 몰랐는데,당신께서 가고나니
그 맛있던 술들도 맛이 없어졌다오.
떠나는 길에 좋아하던 술한잔 드리오니
이승을 떠난다 너무 슬퍼하지 마시구려
삶이란 모두 다 그런것이 아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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