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뜸용쑥 구별방법

쑥뜸용 기구를 어느정도 필요한만큼 만들고 나니 쑥잎에 대한 호기심으로 아침 일찍 집 근처로 산보~

서해안 대부도 집 근처 아침이슬을 머금은 쑥 잎파리를 채취해 확대경으로 비교해봐도 그 잎파리가

그 잎파리로 도대체가 구별이 가지 않지만 가장 쉽게 구별하는법과 채취시 주의 해야할 점을 기술해

보기로 할테니 참고 하시기 바라며 본글이 잘못된점이 있으시면 가차없는 댓글을 부탁 드립니다.

 

 

위 사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대부도 집 근처에서 이슬을 채머금은~ 쑥 잎이 눈에 다르게 보인다

싶은 쑥 잎파리를 따서 책상위에 정리해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확대경으로 잎파리 앞뒤를 이리보고 저리보고 인터넷 자료와 비교해 봤지만 아리송하기만 할 뿐이다~

 

먼저 쑥뜸용으로 유명한 싸주아리쑥과 사자발쑥에 대해 알아보면 사진에 보다시피 노란선안이

싸주아리라고 불리는 쑥으로 사자발쑥 원조로 백령도,강화도,대부도등 서해안 해안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쑥뜸용 쑥이다.

강화도의 사자발쑥이라 불리는 쑥은 싸주아리를 개량한 쑥으로 밭에서 경작한 쑥으로 액기스나

즙으로 유명한 쑥으로 쑥뜸이나 좌훈용으로 대용되기도 한다.

 

사진 노란선밖 우측 쑥들은 같은 종류인듯한데,잎파리가 한 마디에 7개 이상이고 더 삐죽하며

날카롭거나 뭉툭한것이 변종인듯하다.

잎파리 뒤를 확대경으로 봐도 거의 구별이 안가 다른분들이 봐도 잘 판단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쑥잎을 쑥뜸이나 식용으로 쑥잎을 채취할때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으므로 채취시

유의하기 바랍니다.

쑥잎이 무성해서 현지민이나 땅주인들이 간혹 제초제를 쳐서 모조리 말려 죽이는 경우도 있으나

워낙 쑥자체가 자생력이 강해 얼마뒤에 다시 무성하게 나므로 제초제를 친곳인지 모를 경우가

있으므로 채취에 주의하기 바랍니다.

제초제의 화학 성분이 강해 쑥을 식용이나 치료제로 사용시 부작용은 불을 보듯이 뻔하므로 각별히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식용이거나 쑥뜸용 쑥은 참쑥이라 포괄적으로 부르며 지역 특성에 따라 약효 성분이 뛰어난

쑥이 세부적으로 구별되며 그 예가 강화도산쑥으로 사자발쑥,마니산쑥등등 지리적 명칭이 붙읍니다.

강화도산 쑥이 유명하듯이 백령도 쑥도 쑥뜸용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쑥뜸을 활용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