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로 이사오면서 추운 겨울날밤에 보일러가 자주 정지되어 애를 먹은 다음날 직접 점검하고 부터는 보일러 때문에 속을 썩이지 않고 잘 지내고 있고
연료비도 윌씬 덜 먹는것을 느끼면 괜히 뿌듯해진다.
추운 겨울밤에 등유 보일러 점검등에 불이 들어오거나 보일러가 자주 꺼진다면?
보일러가 유일한 난방 방법인 집에서는 그야말로 아주 난감한 상황이다.
보일러를 집에서 간단하게 점검함으로서 고유가시대에 보일러 연료비 절감과 추운 겨울날 생고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위 사진은 직접 연료필터를 작은 몽키로 떼어내 보일러실에서 세척하고 다시 부착한 사진 입니다.
연료필터안에 물과 불순물이 많이 들어차 있으면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보일러가 자주 정지되고 연료 낭비도 많다.
연료필터 떼는 방법은 등유저장탱크 연료꼭지를 잠그고 연료필터 밑에 빈통을 받치고 작은 몽키나 스패너로 연료 공급입구와 버너쪽을 풀면 간단하게
떼어내어 직접 청소할 수 있읍니다.
연료필터를 청소할때는 추운 밤보다 낮에 하는게 일하기에 수월하다... 밤에 보일러가 자주 정지 된다면 밤중이라도 마음먹고 30분에서 1시간반 정도면 일을
충분히 끝낼 수 있으니 이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필터 청소방법은 떼어낸 연료 필터를 연료가 새어 나오기 쉽게(필터를 뒤집어면 됨) 해서 빈통에다 흔들면서 연료를 빼면 불순물과 물이 새어 나온다.
연료 호스를 연료필터 입구에 대고 연료저장탱크 꼭지를 틀고 연료를 채우고 다시 연료필터를 뒤집어 흔들어 찌꺼기를 빼고를 몇번이고 반복한다.
연료필터가 육안으로 깨끗하다 싶을 정도로 보일때까지 계속 반복하다보면 필터통 안에 있던 불순물 찌꺼기가 나오고 나면 필터통안이 깨끄사게 청소된것이
보이면 찌꺼기를 빼낸 통에 담긴 등유는 다시 걸러서 펌프로 다시 등유저장 탱크로 넣어줍니다... 한방울이라도 아껴야지요.
아래 사진은 연료필터에서 나온 물과 불순물이 엷은막을 형성해 기름이 필터막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어 연료 공급이 잘 안돼 보일러가 자주 정지되는 고장을
일으키는 경험을 할 수 있읍니다.
추운 겨울밤에 보일러가 고장나면 아~흐흐흐흐 상상하기도 싫은 미쵸~
지금은 오래된 보일러를 가지고도 대부도에서 추운 겨울밤에도 아주 따뜻하게 지낸답니당~
그리고 간혹 오래된 보일러 중에 콘트롤에 있는 온도조절기가 쉬원찮은 분은 기판을 떼어내어 따로 석유를 담은 통에 넣고 조절기를 자주돌려 접촉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해서 달아주면 보일러 동작도 굿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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